한 캐나다의 10대 소녀가 자신의 남자친구의 전화기에서 발견한 여성의 사진 다섯장을 퍼뜨린 후, 아동 포르노 배포의 죄목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CNN 이 전했다.
이 사건은 2012년 11월에 그녀의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와의 섹스팅 (성적인 내용을 담은 문자/사진을 서로 주고받는 것*) 을 발견한 것이 문제였다. 그 후 이 소녀는 페이스북에 이런 사실을 밝힌 뒤, 소녀의 남자친구의 전화기를 뺐어 친구 몇명에게 보낸 것이었다.
물론 이런 사실 자체는 아동 성범죄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소녀의 변호사는 CNN 에서 밝혔지만, 검사인 Chandra Fisher 는 하나의 예시로 만들려는 의도도 있었다고 전했다. 검사는 이 케이스가 십대 청소년들에게 부적절한 컨텐트를 온라인에 올리거나 문자로 보내는 것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하나의 경고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.
* 출처: The Verg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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