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4년 1월 8일 수요일

AT&T, 스폰서 데이터 라는 제공사에서 특정 비디오나 앱을 이용시 사용되는 데이터 요금을 대신 지불하는 서비스 발표

AT&T 는 오늘 'Sponsored Data' 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했는데, 이 서비스는 어떤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자가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료를 서비스 회사에서 대신 지불하는 서비스이다. 이를 위해 '스폰서 제품' 이라는 심볼이 상태바에서 표시될 것이며, 이 경우 사용되는 데이터 서비스 비용은 서비스 회사 측에서 대신 지불하게 된다.

AT&T 의 사장이자 CEO 인 Ralph de la Vega 는 '사용자들은 단지 스폰서 데이터 아이콘을 찾아 특정 앱을 이용하거나 비디오를 시청하는데 이용되는 데이터는 그냥 매달 서비스에 포함된 것 처럼 이용하게 될 것이다. 이로써 사용자와 기업은 서로 윈-윈할 수 있게 될 것이다." 라고 전했다. 예를 들어 방송국에서 비디오 스트리밍으로 광고를 제공하고 싶다면, 방송사에서 이에 필요한 데이터 이용료를 지불하게 될 것이다. 비슷하게 스폰서 기업에서 자사 직원들이 일 관련 데이터를 이용할 경우 회사에서 데이터 비용을 지불하게 할 수도 있으며, 이를 통해 더 많은 서비스와 제품을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.

AT&T 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, 스폰서 데이터나 일반 사용자 데이터 간의 성능 차이는 없다고 밝혔으며, 단지 차이는 누가 비용을 지불하느냐일 뿐이라고 전했다.

 

* 출처 : http://www.theverge.com/2014/1/6/5279894/at-t-announces-net-neutrality-baiting-sponsored-data-mobile-plan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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